라이벌인 애플은 100위권 밖에 머물렀다.
30일 포브스는 미국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설문조사해 기업 순위를 매긴 결과를 보도했다.
순위는 제품 및 서비스, 혁신성, 근무환경, 지배구조, 시민의식, 리더십, 성과 등 7개 항목에 대한 응답자의 점수를 합산했다.
다음으로는 켈로그, 소니, 존슨앤존슨, 롤렉스, 인텔,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순이다.
톱10 안에 아시아 기업은 삼성과 소니뿐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 등으로 시민의식이 높은 기업 순위에서 1위에 뽑혔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끊임없는 혁신과 환경·공급체인·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고객과 만날 때 강해지는 브랜드 표출도 등으로 삼성전자의 총점이 비약적으로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100위권 밖이다. 시민의식, 근무환경, 지배구조 부문의 점수가 낮았다.
구글은 지난해 51위에서 올해 70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