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만에서 4세 여아가 참수되는 엽기 살인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사형제 존폐 논란이 다시 뜨겁다.
28일 오전 11시 타이베이 시내 초등학교 근처에서 엄마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외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던 A(4)양이 용의자 왕징위(33)이 휘드른 칼로 인해 참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012년에도 대만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살인이 벌어져 사형집행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조성됐고, 이후 사형 확정을 받은 죄수 6명이 사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