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강소라 공동변호인으로서 의견 대립

2016-03-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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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과 강소라가 대립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 이은조(강소라)가 공동변호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은조는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죽이고 싶다고 했다는 증인의 말에 대해 "평소엔 순한 양인데, 술에만 취하면 이성을 잃고"라며 심신미약 상태로 재판을 끌고 가려 했다.

이에 조들호는 "뭐하는 거야?“라며 “피고인은 무죄다. 기억 못하면 다 범인입니까?"라고 주장했다.

법정을 나온 이은조는 조들호에게 "검찰 측 증거는 수두룩한데 우린 증거가 없다. 무조건 심신미약 상태로 가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조들호는 "의뢰인한테 심신미약이 뭔지 설명을 했냐. 술 취해서 정신을 잃었는데, 불을 내고 살인을 저지른 게 됐다고 이거 설명 했냐. 변호사가 사기를 치네. 의뢰인한테"라면서 대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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