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키디비-치타 "선생님들 너무 귀여우시다"

키디비-치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래퍼 키디비와 치타가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과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공연장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광종 PD를 비롯해 래퍼 산이, MC스나이퍼, 피타입, 한해, 키디비, 치타, 딘딘, 릴보이, 몬스타엑스 주헌과 래퍼로 변신할 할머니들인 김영옥, 최병주, 염정인, 이용녀, 양희경, 김영임, 이경진, 문희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키디비는 “‘언프리티 랩스타’의 경우에는 너무 힘들었다. ‘힙합의 민족’의 경우는 선생님들께서 너무 귀여우시다”라며 “1화 촬영할 때 배 찢어지는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만큼 시청자의 입장으로 재밌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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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치타는 “‘언프리티’나 ‘프로듀스101’의 경우 경쟁을 붙이거나 하는 경우인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지만 심리적 부담감이 더 무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힙합의 민족’은 8명의 할머니와 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은 래퍼들이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배우, 소리꾼, 강사로 살아온 평균 65세의 할머니들이 랩퍼로 변신해 그녀들의 녹록치 않았던 인생과 젊은 날의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힙합의 민족’은 방송인 신동엽과 래퍼 산이가 MC를 맡았다. 오는 4월 1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