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광주센터, 이동상담창구로 4천억원 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광주권역보증센터(지점장 이오승)는 지난 28일 화순지역을 시작으로 대출이 필요한 농업인을 위해 현지 ‘농신보 이동상담 창구’를 개설해 보증지원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사진=농신보 광주센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광주권역보증센터(지점장 이오승)는 28일 화순지역을 시작으로 대출이 필요한 농업인을 위해 현지 ‘농신보 이동상담 창구’를 개설해 보증지원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상담 창구는 사료구매자금 등 긴급하게 대출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보증상담과 신용조사를 통한 신속한 대출실행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 도곡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양조승(능성농원 대표)씨는 이동상담창구를 이용하니 "오늘 신청해 당일 보증서발급으로 대출이 가능해 급히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오승 지점장은 "바쁜 영농철에 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올 해 농어업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4,0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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