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울릉도에서 택시로 뛴다

2016-03-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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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를 울릉도에 공급했다. [사진=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울릉도 지역에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를 공급하며, 현지에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8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있는 울릉택시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쌍용차 송주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울릉택시 박인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코란도 투리스모 16대를 전달했다. 16대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울릉도 현지로 이동 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로 활약하게 된다.
울릉도는 지역 특성 상 운영 중인 택시 대부분이 SUV모델이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 2010년 도입된 기존 모델들을 대체하게 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정 과정에서 △동력성능 △내구성 △적재 공간 △SUV 스타일의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울릉도의 환경 및 여건을 감안해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주행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신 모델 출시와 브랜드 파워 향상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현재 194개인 판매 네트워크 개수를 올 연말 200개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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