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농기평, ‘농식품분야 SNS 컨설팅’ 신규 운영자 모집

2016-03-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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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농식품 기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컨설팅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신규 SNS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농기평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농림축산식품 산업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밴드처럼 SNS를 통해 신속한 정보 획득 및 공유가 시급하다는 농축산인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SNS컨설팅지원사업은 농업인과 농업전문가들이 SNS상에서 신속한 현장애로 해결,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R&D)과제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3월 현재 한우, 딸기 등 국내 주요 농축산물 23개 품목에 대해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SNS컨설팅 모집 분야는 스마트팜, 인삼, 화훼, 곤충 분야 등 4개 분야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30일부터∼4월 13일까지다. 자격요건은 △해당분야 실무경력 10년 이상 △연구개발경력 5년이상 △대학의 해당분야 전임강사 이상 전문가 △신지식 농업인 △선도농가 등이다. 

현재 농기평이 관리하는 23개 밴드는 △회원 간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경험·노하우 및 유용정보 공유 △유대감 형성과 공통기술수요 도출을 위한 현장워크숍 개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또 현장의 기술적 애로 등의 해결과정에서 발굴한 현장기술수요는 정부지정과제를 검토·기획할 때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농기평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된 신규 SNS 운영자가 해당 밴드를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SNS컨설팅 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며 "민간의 자발적 활동은 농림축산식품 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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