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주말을 맞아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국민 산불예방 동참을 호소하는 “2016년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는 3월20일에서 4월20일을 “2016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조심 100만명 서명운동과 산불피해 사례 사진 전시, 불법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6일 춘천역 광장에서는 강원도와 춘천시 공무원 21명이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을 위한 홍보 손수건 500장과 뱃지 1천개 등을 나눠 주며 산불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중교통 수단인 택시에 차량용 깃발을 장착해 산불조심을 홍보하였으며 최근 청정 강원의 산림을 위협하는 재선충병 감염목에 대한 신고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