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선거구 "더민주 허영·국민의당 이용범", 야권 후보 '단일화' 추진

2016-03-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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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야당 후보들이 단일화를 통해 춘천선거구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영후보와 국민의당 이용범후보는 24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야 후보의 1대 1구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통한 춘천시 야권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허영(사진 우측) 더민주 후보와 이용범(사진 좌측) 국민의당 후보가 24일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춘천선거구 야권 단일화 추진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양 후보는 현역인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가 지난 4년 막말과 종북 몰이로 국민을 갈라놓고, 춘천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땅에 떨어트렸다며 지난 4년의 오만함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제 20대 총선 춘천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위해 각 후보당 2인의 실무진을 구성, 이 시간 이후 단일화를 위한 시기, 경선방식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오는 31일 이전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또, 단순한 후보 단일화에 멈추지 않고 정책 단일화와 세력 단일화까지 추진해 1더하기 1이 3이 되고, 5가 될 수 있는 단일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후보는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5일 오전 중에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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