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투, 우주복 기술 담아낸 ‘스페이스 수트’ 출시

2016-03-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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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변환 소재 적용

배우 김영광 스페이스 수트 착용 컷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GGIO2)가 2016 봄/여름 시즌을 맞아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스페이스 수트’를 출시한다.

‘스페이스 수트’는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 또는 발산하는 상변환 물질(Phase Change Material)이 포함된 아웃라스트(OUTLAST) 기능을 안감에 사용해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성 수트다. 따뜻해지는 봄에 도심 속에서 활동적으로 업무를 보는 비즈니스 맨을 위한 상품이다.
아웃라스트 기능은 캡슐 형태의 상변환 물질이 외부온도 상승으로 인한 체온상승을 사전 인지해 열을 흡수하고, 반대로 외부온도 하강 시 흡수한 열을 방출함으로써 체내 일정온도를 유지하게끔 도와주어 옷을 입은 사람이 항상 쾌적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기술은 미국 우주 항공국이 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한 기술로 주로 아웃도어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김기관 지오투 총괄 부장은 "외부 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수트로, 주로 아웃도어에서 많이 사용하던 원단을 적용해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수트는 기본 라펠 디자인과 가슴판에 패턴 행커치프로, 기능성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디자인 또한 돋보인다. 투버튼 디자인과 슬림한 핏으로 젊은 감각의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컬러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세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2만원부터 62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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