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도서벽지 학생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나서

2016-03-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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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울대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업무협약

이준식 사회부총리(왼쪽)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28일 자유학기제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학교가 도서벽지 학생의 진로체험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와 서울대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체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고 전체 중학교의 98.2%인 3155개 학교가 2학기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서울대는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유학기 진로탐색활동 활성화, 동아리, 예술․체육․문화 활동,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서벽지 등 체험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교․학생의 진로탐색캠프 등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데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체결식에서 서울대의 다양한 학과와 실험실 체험, 교직원・대학생의 강연・대화, 진로캠프 등을 통해 도서벽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국립대학법인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협력하고,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교육부는 이번 서울대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주요대학 및 지역 주요대학들과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체결을 추진해 대학들이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과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지원에 적극 참여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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