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국산·ž수입차 연비 대결 펼친다

2016-03-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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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엔카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브랜드, 차종, 연식 구분 없이 모든 차가 모여 국산, 수입차의 실주행 연비를 겨룬다.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주식회사 엔카(총괄대표 박성철)는 4월 16일 열리는 ‘제5회 SK엔카직영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차종, 모델, 연식의 차량 100대가 참가해 친환경 경제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를 선발하는 대회다. 올해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오토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하이브리드(H Match), 디젤(D Match), 가솔린(G Match) 3개 그룹으로 참가 차를 분류하고 각 그룹 내에서 연비 경쟁을 통해 국산, 수입차의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를 비교한다. 국산, 수입차 각 팀의 평균 연비 상승률로 승패를 결정해 우승팀에게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국산, 수입차 대결과 함께 개인의 연비 상승률에 따른 시상도 진행된다. 공인연비 대비 연비 상승률 150% 이상을 기록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유상품권 30만원, 100% 이상은 주유상품권 20만원, 50% 이상은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수여한다. 50% 미만의 연비 상승률을 기록한 참가자들에게는 자동차 용품을 증정한다.

대회는 시내와 고속도로가 포함된 지정된 코스(약 200㎞)를 주행한 후,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상승률이 높은 운전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비는 출발 지점에서 가득 주유를 한 뒤 도착지점에서 한 번 더 주유를 해 소비 연료가 얼마인지를 측정한 후 주행거리, 공인연비와 비교해 계산한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자동차 보유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대당 1만원이다. 단, LPG차나 엔진 관련 튜닝차는 제외된다.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4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4월 11일에 발표한다. 한 대의 차에 1명이 동승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연비 대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드리프트 체험이나 자동차로 커브나 회전 코스 등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짐카나 등이 진행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색적인 자동차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샤오미 운마 C1), 전동스쿠터(샤오미 나인봇), 드론, 15만원 상당의 선팅 시공권,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매년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해 내 차의 실주행 연비를 확인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연비 운전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교외로 드라이브도 즐기면서 연비를 높이는 올바른 운전습관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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