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2016년 무료 의치·보철 사업 실시

2016-03-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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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대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만45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의 구강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관내 치과 의원과 연계하여 “2016년 무료의치(틀니)·보철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은 2002년부터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하여 무료의치(틀니) 및 보철을 장착하는 사업을 시행하여 1,326명에게 무료 틀니 및 보철을 제작해 준 바 있다. 무료의치(틀니)·보철사업은 생활이 어려워 의치 및 보철을 장착할 수 없는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의치·보철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1]


이번 사업은 그동안 실시해오던 노인의치 국비사업이 오는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의료 접근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군비 1억 8천 3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인의치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무료의치(틀니)·보철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군보건소 와 치과실이 있는 보건지소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보건소나 치과실이 있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하여 의치(틀니) 및 보철을 장착할 수 있다.

권오준 강화군보건소장은 “아직까지 주위에 ‘무료 의치·보철 사업’ 혜택을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면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시술을 받아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해 많은 주민이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씹는 행복을 찾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민이 행복한 강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진료팀(☎930-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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