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미나에서는 지난 24년간 한-카자흐스탄 협력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하기 위한 양자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총 3세션으로 구성되며, 1세션 ‘수교 24주년 한·카자흐 협력관계 평가’, 2세션 ‘유라시아 경제통합의 현황과 한·카자흐 협력 방안’, 3세션 ‘유라시아 시대 한·카자흐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측에서 티무르 작실리코프 경제부 차관, 아세트 이르갈리예프 경제연구소 이사장, 아크토티 아이트자노바 국가전략센터 이사장, 아이딘 쿨세이토프 산업개발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여하며, 한국 측에서는 조용천 주카자흐스탄 대사, 이재영 KIEP 구미·유라시아본부장 등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총 3세션으로 진행되며 1세션 ‘대외경제환경의 변화와 중앙아시아’, 2세션 ‘유라시아 경제통합의 발전과 중앙아시아’, 3세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한·중앙아 협력의 미래’라는 주제가 논의된다.
중앙아시아 측에서 후도베르디 홀릭나자르 타지키스탄 대통령실 산하 전략연구소장, 무함메트겔디 아타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전략계획경제개발연구소장, 토크토뷰뷰 드이칸바예바 키르기스스탄 과학아카데미 경제연구소장, 마크사트 무하노프 前 카자흐스탄 경제연구소 이사장, 블라드렌 김 우즈베키스탄 거시경제전망연구소 학술국장, 부살 가시믈리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산하 전략연구소 경제분석국가전략실장 등이 참여하며, 한국 측에서는 박철민 외교부 유럽국장, 이재영 KIEP 구미·유라시아본부장, 국내 대표적인 중앙아시아 학계 인사들을 비롯한 12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외교부에서 주최·주관하는 ‘제6차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금번 ‘제7차 한-중앙아시아 국제세미나’는 대외경제환경의 구조적 변화 시기에 유라시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분야 및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한국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에 유용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한-중앙아시아 국제세미나는 2009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첫 세미나를 개최한 이래,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연례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그동안 한-중앙아시아 협력 의제 발굴, 협력 방안 논의, 정책제언 도출을 통해 한-중앙아시아 양자 및 다자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