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에 꽂는 유기농 차 '티업', 중국 판로 개척…“中공급계약 체결”

[(사진캡션)=김범수 티업대표가 이재희 더케이그룹 회장과 중국 철도 내에 ‘티업(Tea-Up)’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업]]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벤처기업 티업(대표 김범수)은 중국 최대 철도서비스 기업인 동가오(动高)그룹 및 더케이그룹과 함께 ‘티업(Tea-Up)’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업 제품은 생수에 결합해 마시는 티백으로 언제 어디서나 생수병만 있으면 차를 우려낼 수 있다.

신개념 음용 문화 아이콘인 티업은 중국 철도역사 매점과 객실에 공급하는 등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특히 동가오그룹은 중국 철도망의 70%를 점유하는 등 중국 전역으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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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업 관계자는 “티업 제품이 차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K-푸드 중국 수출 열풍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