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총선 평균 경쟁률 4.7대 1

2016-03-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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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북 평균 경쟁률은 4.7대1로 나타났다.

전북도 선관위가 25일 마감한 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도내 총 10개 선거구에 모두 47명이 등록했다. 이는 11개 선거구에 44명이 출마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19대 때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0명으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며 새누리당이 정읍·고창을 제외한 9곳에 출마했다. 이어 정의당이 3명, 민중연합당 2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2명이다.

특히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는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민주당·민중연합당 등 5개 정당 후보와 3명의 무소속 후보가 가세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주병은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 3명만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률이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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