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25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기해 높은 수익성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세계 경제의 어두운 면이 사업환경을 여전히 불확실하고 변동성을 크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록 쉽지 않은 목표지만, 임직원 모두가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한다면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 매출액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1조9260억원과 영업이익이 약 5% 감소한 537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전자부품은 중국 및 인도 업체로의 진출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고 CF사업은 전년대비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며 “FCCL과 UC사업은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