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스위스 출신 세계적 거장 연출가인 크리스토프 마탈러의 최신작이 첫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6일과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에서 크리스토프 마탈러의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이하 ‘테사 블롬슈테트’)를 무대에 올린다.
‘테사 블롬슈테트’는 독일 대표 공연장인 ‘민중극장’이 제작했다. ‘민중극장’은 1914년에 건립돼 베를린 연극 애호가와 언론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극장이자 연극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임 허만(Irm Hermann)과 민중극장 배우들이 열연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테사 블롬슈테트’는 마탈러 연출, 베를린 민중극장, 안나 비브록의 무대와 의상디자인 등 현대 독일 연극과 무대디자인에 관심 있는 관객들에게 뜻깊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