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라붐(LABOUM)이 세계적인 사진작가 ‘프랑소와즈 위기에’와 함께 작업한 사진이 지난 23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국제 교류전 ‘서울 엘레지: 프랑소와즈 위기에 사진전’을 통해 공개됐다.
라붐은 24일 ‘서울 엘레지: 프랑소와즈 위기에’ 특별전에 초대받아 ‘K-POP 라붐’이라는 제목을 가진 라붐의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으며, 유럽 방송 연맹 소속의 프랑스 국영방송 TV5 Monde와 인터뷰를 하는 등 K-POP의 모델로써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프랑소와즈 위기에 작가는 아시아와 세계를 사로잡은 디지털의 메카이자 문화 산업의 진앙지가 된 현재 서울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였으며, 현재의 서울의 기본 뼈대를 만든 이들을 기록하고, K-POP에 매료된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의 젊은 세대가 나이 든 세대가 겪은 희생을 이해하고, 전쟁으로 빚어진 고통과 피해를 기억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과거가 없이는 현재가 없기 때문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라붐은 오는 4월 6일 4번째 싱글앨범 ‘Fresh Adventure’를 발매할 예정이며, 4월 4일 쇼케이스를 통해 새 앨범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