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페라 힐링 아카데미 등 운영사업 확대 시행

2016-03-24 11:1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부산의 주요 공연장 및 학교, 거리 등에서 ‘오페라 힐링 아카데미 등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힐링 아카데미 등 운영 사업’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목적으로 오페라(클래식) 저변확대와 공감대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근 부산시가 밝힌 오페라하우스 개관 준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확대 추진된다.

먼저, 상반기(4월~6월)에는 미래의 주 관객층 형성과 애호가층 조기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및 관공서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해설이 있는 미니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개최한다. 하반기(9월~10월)에는 시민 붐조성 등을 위해 부산역 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거리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오페라 단체가 참여하는 오페라 축제인 ‘부산오페라 주간(WEEK)’을 신설해 향후 세계적인 오페라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음악회’는 유명 음악인을 캐스팅하여 내실을 기할 것이며, ‘오페라 아카데미’도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 대상 강좌를 확대하는 등,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품격 높은 문화향유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오페라가 무겁고 어려운 장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심도 깊은 사전준비는 물론, 부산지역 민간오페라 단체와 관련 업체 발전을 위해서도 많이 노력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 참여하여 오페라를 만끽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