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대덕특구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4일 서울 네이버 D2에서 ‘대덕특구 크라우드펀딩 투자 IR’ 행사를 개최했다.
IR 참가기업은 △스트레칭 헬스케어 전문업체 제이이랩 △수입자동차 판매사 디파츠 △고온계측·제어장치 개발․판매사 미래엔지니어링 △IoT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센서 칩 개발사 엘센 △VR(가상현실) HMD(Head Mounted Display) 시선추적 솔루션업체 비주얼 캠프 △자동차 인증부품 제조·유통기업 파츠너 등 6개사다.
이날 IR 기업은 자사의 주요 사업아이템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발표기업들의 성공전략, 향후계획 등에 대한 VC, 엔젤투자자 등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사업 발표 이후에는 투자업계 관계자들과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단계에서부터 성장단계의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 기술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일 투자 IR에 참여한 기업은 이달말부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인크, 와디즈, 오픈트레이드의 플랫폼을 통해 청약개시하여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