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 석당미술관(관장 김현호)이 ‘유리’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개성으로 녹여낸 기획전 ‘현대 유리조형의 오늘(contemporary glass-molding)’을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부민캠퍼스 석당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빛 그리고 공간의 유리조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김기라, 김정석, 김준용, 김형종, 박성원, 선우용, 유하나, 윤태성, 이규홍, 이재경, 장민호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현호 석당미술관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열한 명의 작가들은 유리조형이라는 장르가 갖는 경계를 실험하며 공예의 한계를 넘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현대미술의 아름다움과 유리조형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유리조형의 오늘’의 오픈식은 3월 25일 오후 6시 석당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4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