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해부터 공공앱 정비를 추진해 642개를 없앨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한 공공앱은 총 1768개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중 내려받기 1000건 미만으로 이용이 저조한 앱 (244개), 다른 시스템에 통합된 앱 등(193개), 관리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보안문제가 있는 앱(128개) 등 총 642개를 정비했다.
국토교통부의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브이월드, 기상청 날씨앱, 산림청의 자연휴양림·수목원앱과 100대 명산 등이 모두 이달 안에 폐지될 에정이다. 행자부는 민간과 중복여부를 사전 검토하는 등 공공앱 정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