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2015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 2차분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수확기에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보다 낮게 형성되어 지난 2월 5일 1차 변동직불금을 지급했으며, 2차는 총 107억8000만원 중 50%인 53억9000만원을 3월 24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급기준은 고정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하되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기준을 준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목표가격에 미달하는 경우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변동직불금으로 목표가격에 비해 떨어진 쌀값으로 낙심이 컸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며, 2016년도 쌀소득보전직불제는 오는 4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