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생교류는 국제 우호도시 내 학교 간 교류의 첫 시도이다. 연천초등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중국어 특기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신장 및 자신감을 키워주고, 군과 국제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추성시 연광제2소학교와 자매학교 결연을 성사시킨 것이다.
체결식은 22일 오전 연광제2소학교에서 추성시 부시장 및 교육국장 참석 하에 양교 교장 간 서명으로 진행됐다.
자매학교 체결식을 마친 후 연천초등학교 교장(권혁인)은 추성 연광제2소학교 교장(이도)과 양교 간 쌍방 수업진행, 현지 문화체험, 문화재 탐방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으며, 마지막 일정까지 학생교류 방문예정지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연천-추성 간 교류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양도시간 교류를 우호교류 단계에서 자매교류 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천-추성시는 2004년 국제 우호교류관계를 맺은 이래, 대표단, 공무원, 학생, 민간단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