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취약계층 황사마스크 무상 지급

2016-03-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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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봄철 미세먼지가 고농도·장기간 발생할 것에 대비 황사(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등에게 황사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요보호아동 등 약 1,900여 명으로 주민센터와 요보호 아동시설에 황사마스크 5,700여 매를 배부하고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을 통해 직접 전달한다.

중국발 황사는 공업지역을 지나오면서 해로운 물질을 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야 할 것으로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유아 및 노약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 활동을 피할 수 없을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한다.

이에 시가 제공하는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로 0.6㎛이하 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는 제품이며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한편,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오염경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검색 또는 주소창에 ‘http://air.gg.go.kr’을 입력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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