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거리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시 ·구 통합 특별기동반을 활용한 지난 주말 특별단속을 벌였다.
[건축과_시,구 통합 특별기동단속반]
시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3월부터 6월 말까지 ‘시·구 통합 특별기동반’을 편성해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발표한 후 첫 번째 정비에 나선 것.
이날 시 건축과와 특별기동반은 길주로, 송내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하여 시 전 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총 335장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했다.
시는 이날 정비된 불법 현수막에 대해 KT 등 통신사에 협조를 받아 인적사항을 파악한 후 전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박종학 시 건축과장은 “관내 분양광고 업체에 불법 현수막 철거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게시하는 것을 포기하도록 설득한 결과 불법 현수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하지만 소규모 분양광고나 관외 지역의 분양광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