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서 누가 그린 재킷을 입을 것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박업체 MGM리조트의 제이 루드 부회장은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스피스의 우승 배당률은 5-1이다.
세계랭킹 3위로 밀려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배당률 8-1로 우승후보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사상 여섯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서 두 차례 우승한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은 배당률 9-1로 우승후보 4순위로 꼽혔다. 역시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서 두 번 우승한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배당률 10-1로 리키 파울러(미국)와 같은 우승 확률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우승 배당률은 80-1로 나타났다. 허리 부상중인 우즈는 대회 출전 자체도 유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