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한마음으로 예능 1위..시청률 6.4%

2016-03-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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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이 월요일 심야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6.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5.2%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동상이몽'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가장 선영 양의 입장이 먼저 소개됐다. 공부만 해도 모자란 고등학교 2학년 신분에 매일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함이었다. 아픈 엄마, 어린 동생, 취직했지만 학자금 대출금을 갚고 있는 언니를 대신해 가장의 책임감을 늘 어깨에 짊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집에서 막걸리만 마시고 있는 아빠는 이해할 수 없었다.

이에 백수아빠도 해명했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이르게 정년퇴직을 했고, 퇴직금은 빚보증으로 날렸다. 하지만 아이들이 상처받을까봐 털어놓지 못했다. 새벽마다 인력시장을 나가도 나이 때문에 일용직을 구하기도 힘들었다. 이 역시 말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딸은 보이는 모습이 늘 집에서 답답함에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뿐이었고, 늘 다투게 됐다.

패널들도 각자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놓으며 한마음이 됐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 '안녕하세요'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는 11.4%, MBC '다큐스페셜'은 4.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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