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일 열린 ‘2016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7회 동아마라톤’에 참석한 김성옥씨가 세계철각들과 어깨를 겨루며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지정 50주년’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올 12월말 공무원 은퇴하는 시점에서 도민과 동료들에게 무엇인가 의미있는 추억을 드리기 위해 동아마라톤에 참가하게 됐다” 며 “특히 1966년 10월 12일 한라산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올해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를 하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열리는 보스톤마라톤에도 참가해 유네스코 3관왕과 람사르 습지를 함께 보유한 국제유일의 4대 보호지역 한라산을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