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은 전남도가 선정한 '전남 으뜸 경과 10선'에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경관 10선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명품 경관모델을 육성하고 국내외 홍보와 관광객 유치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편백숲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떠오른 우드랜드와 전국 최초 주말 관광형 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자랑하는 토요시장을 앞세워 으뜸 경관 10선에 도전했다.
편백소금찜질방, 자연 친화형 숙박시설, 삼림욕장, 목재문화체험관, 편백 톱밥 산책로 등 치유형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드랜드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가 시작된 2005년 전국 최초 주말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장흥한우삼합을 비롯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앞세워 꾸준히 관광객 숫자를 늘리며 연평균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 군수는 "우드랜드와 토요시장은 장흥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곳"이라며, "전남 으뜸 경관 10선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