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與 부산 진갑 정근, 나성린 검찰 고발…당에 재심요청

2016-03-19 20:42
  • 글자크기 설정

새누리당 경선 결과, 부산 진갑 결선 투표에서 최종 패배한 것으로 발표된 정근(사진 왼쪽) 예비후보측은 19일 경선 승자로 발표된 나성린(오른쪽) 의원을 허위 여론조사 결과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중앙당에 경선 결과 재심을 요청했다.[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경선 결과, 부산 진갑 결선 투표에서 최종 패배한 것으로 발표된 정근 예비후보측은 19일 경선 승자로 발표된 나성린 의원을 허위 여론조사 결과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중앙당에 경선 결과 재심을 요청했다.

정 후보측은 나 의원 측이 결선 여론조사가 진행되던 지난 15일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아쉽게 우리 지역 경선은 결선투표로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2등(정근)과 10% 이상 차이를 벌려야 하는데 조금 모자랐습니다"며 지지를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인 데다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한 새누리당의 여론조사 시행규칙 위반이라는 것이 정 후보 측의 주장이다.

정 후보 측은 나 의원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부산진갑 경선 결과 재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 측은 "사적으로 가까운 지인 20명 정도에게 경선을 알려준 부분"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