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화전 1,194개 추가 설치

2016-03-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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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소화전 115개를 추가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소화전 총 1,194개를 추가 설치한다.

소화전 확대 설치 사업은 재난현장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현재 10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는 소화전 거리를 50m로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설치 사업의 총사업비는 454백만원으로 경기도와 안산시가 각각 50%씩 공동 부담한다.

추가 설치 대상 지역은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 및 대단위 공장지역 등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량의 통행이 불가 또는 곤란하거나 교통 정체로 출동 시간이 지체될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서와 협의해 소방용수시설(소화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대형·복잡화로 화재발생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렵고, 다량의 소화용수를 필요로 하는 화재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현재 펌프차량과 물탱크 차량 중심의 화재진압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화전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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