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 뭉친 신규 면세점 사장단, 이번엔 기재부 단체 방문

2016-03-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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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특허 추가 개설 움직임에 반대하는 입장 전달 하기 위함으로보여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신규 면세점 사장단이 17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연일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사장,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사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이천우 두산 부사장, 권희석 에스엠면세점 사장 등 5명의 신규 면세점 사장단은 신규 특허 추가 개설 움직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기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신규면세점 사장단은 면세점 운영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면세점 시장의 현실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단은 전날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됐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면세점 제도개선 공청회'에도 함께 참석했으며, 14일에는 별도의 회의를 통해 대응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신규면세점 관계자는 "업계의 상황을 토로하기 위해서 단체로 기재부를 방문했다"며 "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해달라는 뜻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기재부는 면세점 제도개선안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확정된 제도개선안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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