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손종학 "'미생' 마부장 보다 노는 세계 다른 갑…욕 먹을수록 드라마 잘 될 것"

2016-03-17 16:57
  • 글자크기 설정

배우 손종학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손종학이 ‘미생’에서의 갑 연기와 ‘욱씨남정기’에서의 갑 연기의 차이점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공연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형민 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손종학, 유재명, 송재희,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종학은 “‘미생’에 출연했을 때는 부장이었고 ‘욱씨남정기’에서는 상무다. 노는 세계가 다를 것”이라고 웃으며 “조금 더 나래를 펼치고 갑 질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넓어졌다. 욕을 많이 먹을수록 드라마가 잘 될 것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손종학은 극중 비상한 두뇌에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일찌감치 황금화학 임원자리를 잡아 '절대 갑' 김환규 역을 맡았다.

한편 ‘욱씨남정기’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 분)이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욱사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욱씨남정기’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