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웹 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의 시청률이 애국가 시청률보다 높게 나오면 여주인공 AOA 민아와 남자주인공 4명이 각각 심쿵이 춤을 추면서 셀카를 찍어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Click Your Heart)’의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강남 압구정 CGV 영화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다운은 "1등을 하면 여장을 하고 춤을 추겠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주호의 경우 " 일단 내 스토리가 1등을 하면 심쿵이를 추는건 당연하겠지만 남자아이돌스럽게 심쿵이를 바꿔서 춤추겠다"며 "드라마상에서 애교가 없고 무뚝뚝한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1등을 한다면 과하다 심을 정도로 애교스러운 사진을 찍어서 공개해보겠다"고 말했다.
‘클릭 유어 하트’는 네오즈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로 시청자가 직접 원하는 결말을 고르는 ‘인터랙티브 드라마’다.
소문난 불운의 아이콘이지만 알고 보면 사랑스러운 민아를 둘러싸고 전교회장 ‘엄친아’ 다원, 아이돌 뺨치는 ‘야구부 에이스’ 로운, ‘전설의 주먹’ 주호, ‘미스터리 소년’ 찬희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는 드라마가 제공하는 선택지를 직접 골라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수 있다. 민아와 남자 주인공들의 만남을 그린 프롤로그에서 시작해서 시청자들은 간단하게 클릭과 터치를 통해 각기 다른 네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네 가지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AOA 민아와 FNC 데뷔 후보생 ‘네오즈 1기’ 멤버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는 17일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프롤로그를 공개한다.
이어 18일 오후 6시와 19일 오전 9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스토리를 공개한다. ‘클릭 유어 하트’의 전체 스토리는 18일 오후 6시 MBC every1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