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를 확장 개발하기 위한 민자 사업자가 확정돼 2018년말 완공 목표로 리모렐링 공사에 들어간다.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주)새한레미콘(회장 강진용)은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를 현재보다 3배 규모로 늘려 영남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최초의 복합휴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는 현재 부지면적 2만8300㎡으로, 부산외곽고속도로 신설과 함께 9만4580㎡로 확장된다.
새한레미콘은 총 사업비(부지조성비 제외) 264억을 투입해 확장된 부지에 연면적 1만3150㎡ 규모의 건물을 지어 전문 식당가, 아울렛몰, 대형마트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주유소, 가스충전소, 차량정비소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휴게소의 만성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수도 711면을 확보(현재 233대)해 휴게소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도공은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 유휴부지 2만7490㎡에 별도의 화물차 휴게시설를 민자 유치로 개발한다.
도공은 다음 달 18일까지 민자 사업자의 제안의향서를 접수, 6월 입찰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