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개발' 진영휴게소, 2018년말 복합휴게시설로 재탄생

2016-03-17 11:22
  • 글자크기 설정

새한레미콘, 16일 도공과 협약

민자 유치사업으로 2019년 1월 개장 예정인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영휴게소 조감도.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를 확장 개발하기 위한 민자 사업자가 확정돼 2018년말 완공 목표로 리모렐링 공사에 들어간다.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주)새한레미콘(회장 강진용)은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를 현재보다 3배 규모로 늘려 영남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최초의 복합휴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6일 새한레미콘과 이 같은 내용의 휴게시설 민자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는 현재 부지면적 2만8300㎡으로, 부산외곽고속도로 신설과 함께 9만4580㎡로 확장된다.

새한레미콘은 총 사업비(부지조성비 제외) 264억을 투입해 확장된 부지에 연면적 1만3150㎡ 규모의 건물을 지어 전문 식당가, 아울렛몰, 대형마트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주유소, 가스충전소, 차량정비소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휴게소의 만성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수도 711면을 확보(현재 233대)해 휴게소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도공은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 유휴부지 2만7490㎡에 별도의 화물차 휴게시설를 민자 유치로 개발한다.

도공은 다음 달 18일까지 민자 사업자의 제안의향서를 접수, 6월 입찰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16일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도로공사에서 강진용 새한레미콘 사장(중앙 왼쪽)과 박명덕 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중앙 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