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의 대표로 출전하는 상주시 선수단은 구단주 이정백 상주시장을 필두로 상주시바둑협회 황범이 단장과 천풍조(9단) 감독, 서봉수(9단), 백성호(9단), 김기헌(6단), 이홍렬(9단) 선수로 구성해 ‘상주곶감’이란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주시 등 7개 팀으로 구성된 시니어바둑리그로 개최돼 1980~90년대 활동기사에 대한 바둑팬들의 향수를 확인할 수 있다.
바둑은 최근 들어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어 대회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고조돼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이 대국민 스포츠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