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15년도 여성인턴 참여자의 사례발표와 2016년 인턴 참여자들의 다짐, 오경숙 충북광역새일센터장의 주제 특강 등으로 알차게 진행되었다.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 6700여명의 여성들에게 희망일터를 제공했던 경험을 토대로 금년에도 시·군별 취업한마당 개최 및 각종 직업교육훈련 실시 등 더 많은 여성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턴기간을 취업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직장생활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여성인턴제는 일자리를 원하는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정기간 인턴으로 근무하여 현장경험을 쌓게 한 후 취업으로 연결하는 맞춤식 취업지원 제도로서 2006년도에 처음 시행한 이래로 10년간 총 860여명의 여성인턴을 배출했다.
도는 이번 여성인턴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잠재된 여성인력을 찾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