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SW 개발자의 몸값이 최근 급속도로 치솟고 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지식정보사회가 격변하면서, SW 개발자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산업정책연구원(KISD)은 2017년까지 SW 인력이 최대 8만여 명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력 있는 SW 개발자들을 높은 연봉을 주고서라도 데려가려 하는 형국이다. 러브콜을 받는 SW 개발자들의 선택지는 스타트업부터 정부기관, 금융기관, IT관련 대기업까지 다양하다. 본인 능력만 된다면 구글, 페이스북, IBM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는 것마저 현실이 될 수 있다.
커리큘럼은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현업 개발자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달함은 물론,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구성된다. 자바, 오라클, JSP, 스프링, 웹표준, 빅데이터, 안드로이드, loT 등 SW 개발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심화단계 이후에는 직접 컨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까지 진행한다.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관계자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의 개념을 어떻게 융합해 활용하느냐가 SW 개발자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