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여성비전센터가 15일 광명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비한 직업체험활동 지원인력으로 ‘직업큐레이터 양성과정’ 개강했다.
직업큐레이터는 진로직업탐색을 원하는 학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직이다.
여성비전센터는 지역 인력수요 전망을 고려하고, 강사 등 전문 프리랜서형태의 직업을 선호하는 지역 고학력·고숙련 경력단절여성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직업교육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을 위해 2014년 7월 광명교육지원청 및 1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1월에는 청소년수련관 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와 각 기관, 단체, 기업 등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성비전센터는 인재육성재단(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과 협력, 이들을 진로직업체험인력풀로 형성해 각급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직업체험 강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입교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광명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본다. 이번 교육을 잘 이수해서 전문성도 살리고,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