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특전용사가 됐다.
이승기는 16일 충남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훈련 수료식을 마치고 특전사령부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특전사는 최근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서 송중기가 배역을 맡은 특수부대의 자대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부대다. 송중기는 극중 육사 출신의 특전사 유시진 대위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승기는 입대에 앞서 지난달 21일 낮 12시 '나 군대간다'를 발표해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2017년 10월 31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