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식품 마케팅 아카데미’ 개강

2016-03-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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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핵심 마케팅 전문인력으로 양성

3년간 농식품 마케팅 전문가 100명 양성 목표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지난 15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교육장에서 희망농업인 35명을 선발·등록해 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식품 마케팅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로 국내 농산물의 소비 감소에 따른 생산기반 붕괴 등 위기의 지역농업을 새로운 경영마인드와 시장변화에 대응능력을 갖춘 혁신인력의 양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월 셋째주 화·수요일에 최신 마케팅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동안 많은 유통 관련 교육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3년간 100명의 마케팅 전문가를 지역에서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저명한 유통전문가를 지역에 초빙해 국내 농산물시장의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지자체 스스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무상)과 아이콘마케팅연구소(대표 김대수)의 지원으로 20명의 유통 관련 전문가와 우수 생산자단체 대표를 초빙해 이론 관련 전문 강의와 산지유통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기업적 경영관리 능력을 갖춘 시장지향적 핵심 마케팅 인력 육성으로 지역의 유통전문가 양성 마케팅 아카데미가 기대된다.

이정백 아카데미 학장(상주시장)은 “향후 3년간 상주시 농식품 마케팅 전문가 100여명을 양성해 농업인의 소득을 1차 생산소득에서 3차 유통소득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향후 유통정책의 목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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