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립 작은도서관’ 3곳 문열다.

2016-03-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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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시장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

외서면 작은도서관에서 이정백 시장이 아이들과 함께[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인 교육복지 재정지원 확대를 위해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공립 작은 도서관’ 3곳의 개관식을 가진다.

지난 15일 ‘외서면 작은도서관’에서 가진 개관식에는 경과보고, 운영위원장 인사, 시장·도의원·시의원 축사, 테이프 커팅, 도서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7일에는 모동면에서 ‘황희정승 모동작은도서관’, 18일에는 공검면에서 ‘공갈못 꿈꾸는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후 1~6시며, ‘외서면 작은도서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모동작은도서관’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갈못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운영하고 정부 지정 공휴일에는 모두 휴관한다.

또한 작은도서관별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운영과 소모임 활동을 기획하고 있어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농촌지역에 새로운 문화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민선6기 희망교육도시 상주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도서관을 지역에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외서면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상주시가 2013년부터 1억1000만원을 투입해 (구)외서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외서면 우산로 602에 연면적 164.8㎡ 규모로 조성했으며, 도서열람실(열람좌석 11석), 문화사랑방, 놀이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황희정승 모동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상주시가 2014년부터 1억원을 투입해 모동면 중화로 583-9에 (구)모동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36㎡ 규모로 조성했으며, 도서열람실(열람좌석 16석), 문화사랑방, 놀이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특히 ‘모동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자원봉사자가 30명에 이르고 후원자들의 물품기증으로 지난 1월부터 도서관 시험운영을 하는 등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갈못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2014년부터 1억원을 투입해 공검면 비재로 1316에 (구)농업인상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79㎡ 규모로 조성했으며, 도서열람실(열람좌석 8석), 놀이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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