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죽은 연희(정유미)를 묻으며 슬퍼하는 이방지(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지는 죽은 연희를 땅에 묻고 정도전(김명민)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하륜(조희봉)의 지시를 받은 군사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심하게 다쳐 연향(전미선)에게 도움을 받게 됐다.
이어 이방지는 정도전이 동생 정도광에게 남긴 '날 위해 싸우거나 날 위해 목숨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는 서찰 내용을 읽었다. 하지만 이방지는 "저는 어르신을 지키지 못했다. 또한, 마지막 유지 또한 지키지 못하겠다"라고 말하며 연향을 다시 찾아갔다.
이어 이방지는 '이방원, 죽여주마'라고 속으로 자신의 뜻을 확고히 했다.
한편, 같은 시각 이방원은 하륜에게 다음 목표는 무명이라며 “이제 그 700년의 목숨을 거둘 것이다”라고 말해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정면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