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힘찬 도전

2016-03-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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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4월8~9일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8~9일 개최되는 제13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는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에게 대상이 수여된다.

장애인의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제13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는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는 4월8~9일 개최되는 제13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사진제공=익산시]


올해는 장애인 문화 활성화와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장애인문화엑스포가 함께 개최돼 장애인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비장애인과 문화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코스는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을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5㎞를 뛰게 된다.

특히 전년도 참가 신청이 많았던 장애체험마라톤은 비장애인이 장애체험을 하며 6.5㎞를 달려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도우며 사랑과 화합을 이루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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