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세이브더칠드런과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놀이공간 후원

2016-03-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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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손오공]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손오공은 자사가 후원하고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인 세이브칠드런과 시흥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 놀이공간 개장식이 14일 경기도 시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손오공 김종완 대표, 세이브더칠드런의 김희경 사업본부장, 정순식 시흥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놀이공간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한 28명의 꼬마건축 디자이너 아이들도 함께 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손오공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다양한 형태의 목재 구조물을 운동장 주변 스탠드에 설치해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개선 장소와 모양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간을 직접 사용하는 시흥초등학교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놀이공간 설치에 따른 놀이 기회 증가가 아동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놀이 친화적 학교 공간 확산에 대한 정책 개선활동 전반에 활용 할 예정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스마트폰과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고, 학교 공부에 치여 친구들과 놀 시간을 갖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에게 우리가 함께 만든 이 놀이공간이 경쟁을 떠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오공은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터닝메카드 제품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된 후원 기금 5100만원을 지난 1월 세이브더칠드런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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