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조정석 “곽재용 감독의 오랜 팬…영화 자신 있다”

배우 조정석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곽재용 감독의 오랜 팬인 사실을 밝혔다.

3월 1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제작 CJ엔터테인먼트 상상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석은 “‘시간이탈자’ 시나리오를 워낙 재밌게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영화에 대한 자신이 있다. 재밌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첫인사부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흥미롭고 재밌게 봤던 시나리오인 데다가 곽재용 감독님의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 이런 자리에 곽 감독님과 함께 있으니 너무 좋다. 어린 시절부터 굉장한 팬이었다. 같이 작품을 찍었는데도 제작보고회에 같이 있으니 느낌이 다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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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4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