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장향진)은 14일 (사)대한노인회충남연합회 신안철 회장과 충남 시·군 각 지회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충남경찰청과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1警 1老 교통안전지키미」의 교육·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교통법규 준수 및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최해영 충남경찰청 2부장은 “어르신 교통사망사고는 전체 사고 중 42.6%를 차지해 이에 경찰, 자치단체, 지역사회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면서,
특히 “고정식 횡단보도와 조명등 설치, 무단횡단 방지휀스, 발광식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개선을 위해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이루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보행자의 안전에 위험을 주는 신호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