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 시즌 경정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류해광 선수(32·7기)가 2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미사리경정장 선수동에서 이태현 경정운영단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베스트 플레이어상’ 시상식을 가졌다.
류해광은 경정개막 이후 2월 경주에서 7번 출전, 6번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우수한 기량을 보이며 현재 다승 1위, 상금 1위 자리에 올라있다. 또한 지난 9∼10일에 열린 ‘제1차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70포인트를 따냈다. 올해 말에 열릴 그랑프리 경정에 한 걸음 다가간 상황이다.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상은 월간 시행된 경주에서 경주성적과 경주내용이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시즌부터 도입됐다.
한편 류해광은 2월에 보여준 6연승의 당당한 기세를 몰아 한번 더 베스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올 시즌 행보가 기대된다.